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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5년 두번째 채종포 방문 후기 작성자 수도권생태작성일 2025-08-14 11:47:41 조회1,187 댓글0 7월 24일(목), 여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날, 광명에 위치한 우리씨앗농장을 찾았습니다.
이날의 첫 번째 일정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인 토종씨앗 기금 전달식이었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기금 속에는 토종씨앗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농장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록빛으로 무성한 바질을 돌보고, 알차게 익어가는 토마토를 살폈습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란 밭에서는 제초 작업을 했는데,
흙 위에 무릎을 꿇고 풀을 뽑는 동안 땅의 냄새와 풀향이 코끝에 맴돌며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노각 씨 채종이었습니다.
커다란 노각을 갈라 씨앗을 하나하나 골라내면서,
'이 씨앗이 내년에도 새로운 생명을 틔우겠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모든 활동을 마친 후 기다리던 식사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토마토 냉파스타와 향긋한 모히토가 땀 흘리며 일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주었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보낸 사람들과의 소중한 휴식이었습니다.
하루가 짧았지만 참 알찼습니다. 무엇보다 토종씨앗을 지키는 여정에 나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것이 큰 기쁨이자 자부심으로 남았습니다.
농장의 푸른 생명력과 사람들의 따뜻한 웃음, 그리고 흙의 진한 향기까지 모두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음 채종포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토종씨앗을 지키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여 이 특별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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