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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육] [절기를 따라 살아가는 아이들] 대설(함박눈 12.7) - 추위를 넘어 반팔 클럽으로 작성자 수도권생태작성일 2014-12-18 11:23:47 조회7,276 댓글0 
대설 즈음에는 몸시 춥습니다.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내복을 입은 지 꽤 됐지만 추위를 이기는 힘이 약해졌나 은근히 걱정될 정도로 춥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추위가 싫지가 않습니다. 아이들과 산책을 가면 몇 겹의 옷을 두르고도 모자에 목도리에 장갑에 뚱뚱이가 되어서 걸음도 겨우 내딛다시피 저 아래서 올라옵니다. 한시간 가까운 산행을 하다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기까지 합니다. 생기넘치는 얼굴이 되어 돌아오는 얼굴을 보면 애써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되고 팔다리에 힘이 올라 끈기가 생기는 아이들을 보면 이만하면 성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도 분면 느끼는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어른들은 씨만 뿌리면 되고 나머지는 저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알아서 할 것입니다. 추위에 지레 겁을 먹고 몇 겹의 옷에 장갑에 모자에 온 몸을 칭칭 두르던 아이들이 서서히 한겹 두겹의 옷을 벗더니 급기야 반팔 클럽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불이 붙으면 말리 수가 없는 영웅의 시대가 온것 처럼 아이들의 만용의 모험은 시작됩니다. 지금은 만용으로 뛰어들지만 이내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생각만큼 녹녹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괜히 헛짓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싱겁게 웃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눅이 들어 두꺼운 옷에 둘러싸여 멍청해지는 것보다는 닭살 돋은 반팔로 뛰쳐나가 돌아다니 것이 훨씬 살아있는 맛이 난다는 것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큰 눈이 온다는데 요즘은 확실하지 않아졌다.- 대설 즈음 가장 큰 일은 가을 추수 통으로 베주를 쑤는 일. 간장 된장을 담그려면 꼭 필요하다. 수고스럽지만 장도 집에서 담가먹는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 점점 가정문화가 사라지는 요즘 한 집안의 식문화를 좌우하는 장맛을 살리는 일에서부터 우리의 공동체를 다시 사작해보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1월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 (예시안) *** 세시 - 동지* 바깥놀이 - 얼음깨기. 까막놀이. 토끼와 닭돌보기. 말타기. 다리세기* 산책 - 산가지 놀이. 낚시놀이. 시장구경가기. 잎과 열매 짝짓기* 텃밭 - 배추 무 수확* 식생활 - 김장. 유자효소담기. 메주 매달기. 팥죽* 미술 - 겨울 꾸미기. 크리스마스카드. 리스 만들기. 양초 만들기* 명상. 음률 - 좋은 생각 가지기. 굿거리장단 배우기. 골났니. 꼬마야 꼬마야. 러브송* 몸짓 - 동물형상 기초* 손끝 - 목도리짜기. 매듭 만들기. 젓가락 사용하기. 모자짜기* 절제절약. 노인 - 자기물건 정리하기/ 정돈 잘하기/ 물건 소중히 다루기/ 폐종이와 휴지를 따로 분류하기/ 색종이 낭비하지 않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월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 (예시안) *** 세시 - 설 세배하기* 바깥놀이 - 연날리기, 얼음놀이, 널뛰기, 줄넘기, 윷놀이, 떡 뽑아오기* 산책 - 통합산책, 비오는날 산책, 얼음땡놀이, 멀리뛰기, 쌀 튀밥해오기* 텃밭 - 텃밭정리* 식생활 - 붕어빵 만들기, 강정 만들기, 떡국* 미술 - 놀이감 만들기, 팽이, 종이인형, 게임판, 달력 만들기, 탁본 만들기, 재활용품 이용 미술* 명상. 음률 - 명상춤* 몸짓 - 도인법과 동물형상* 손끝 - 실뜨기* 절제절약. 노인 - 자기물건 정리하기/ 정돈 잘하기/ 물건 소중히 다루기/ 폐종이와 휴지를 따로 분류하기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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