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대서는 대우가 되었습니다. 대개 하지부터 시작된 장마는 소서 말미, 대서 초반에 끝나는데 이제는 대서가 지나도록 옵니다. 그러다가 안 오기도 해서 예측이 안돼 기상청도 손발을 들었다는 군요. 귀가 따갑도록 쨍쨍한 매미 소리도 비가 쏟아지면 일시에 평정됩니다. 그러다 보니 대서가 되어도 덥지가 않습니다. 더우면 덥다고 짜증내겠지만 그래도 더워야 여름이지 않겠어요? 게릴라성 폭우라는 전투적인 용어가 등장한 이래로 여름은 불안해졌습니다. 더위든 비든 크게 기승을 부리는 때에 우리는 좀 더 욕심을 낮추어 순진해질 필요가 있겠지요. 사실 이 재앙같은 시강변화들은 모두 우리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 테니까 말입니다.
대서에는 복날들이 끼어 있습니다. 하지 다음 제3경일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초복과 중복 사이는 10일이고 말복도 대개 10일 뒤에 오지만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겨서 이를 월복이라 하지요,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그 유명한 삼복더위, 불볕더위, 찜통더위, 열대야의 시즌입니다.
이때는 더위에 지쳐 몸이 허해지기 쉽다고 영양식을 한창 즐깁니다. 수박을 깨먹고 채소 과일로 입맛을 다독거리며 대서를 보냅니다.
이렇게 해서 한 해의 반을 보냈습니다. 입춘에서 대서까지가 반이고, 입추에서 대한까지가 또 반이죠.
상반기가 빛을 받고 품는 시절이라면 하반기는 씨를 받고 품는 시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빛에서 씨로 나아가는 한 해의 흐름!! 커다란 수환고리가 한 해를 거쳐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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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 (예시안) **
* 세시 - 유두
* 바깥놀이 - 물,흙놀이 / 콩주머니 던지기/ 곤충채집/ 등목
* 산책 - 박쥐와 나방놀이/ 사방치기/ 물속생물 찾기/ 나뭇잎 배/ 비오는 날 산책
* 텃밭 - 감자수확/ 토마토 깻잎/ 참외, 오이, 수박 나오고 햇밀을 수확
* 식생활 - 감자전/콩나물밥/유두국수/ 수단/ 편수/ 밀쌈/ 구절판/ 상추쌈
* 미술 - 오색구슬/ 곤충채집통/ 달팽이 만들기
* 명상. 음률 - 소리명상/ 친구와 마음나누기/ 요가명상
* 몸짓 - 도인법에 의한 몸짓놀이
* 손끝 - 바느질을 하여 산책가방 만들기/ 직조한 것으로 손가방 만들기/ 색종이 접기
* 절제절약. 노인 - 쓰지 않는 전기 끄기, 일어버린 물건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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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 (예시안) **
* 세시 - 칠월칠석/ 견우직녀 동극하기
* 바깥놀이 - 흙, 모래놀이 / 매미허물 곤충 찾기
* 산책 - 물놀이/ 그늘 찾아가기/ 언덕 미끄럼/ 나뭇잎 가위바위보/ 도토리수세기
* 텃밭 - 고구마밭 돌보기/ 무씨, 배추 모종 심기
* 식생활 - 늙은 호박전/ 매실차 마시기/ 사랑떡 나누기/ 과일 화채/ 밀전병/ 시루떡/ 국수
* 미술 - 모자 만들기/ 바다 꾸미기/ 곤충관련 심화
* 명상. 음률 - 만다라 색칠/ 친구와 마음 나누기
* 몸짓 - 도인법에 의한 몸짓놀이/ 산도깨비, 수박, 자두, 소고춤
* 손끝 - 직조하기
* 절제절약. 노인 - 쓰지 않는 전기 끄기/ 잃어버린 물건 찾기/ 잔치 함께하기/ 옛 이야기 듣기